Girona celebrate vs Real MadridGetty

지로나 백승호, 2개월 만에 라 리가 경기 명단 복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라 리가 생존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인 지로나 FC가 모처럼 미드필더 백승호(22)를 1군 경기 명단에 포함시켰다.

지로나는 오는 15일 새벽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비야레알을 상대로 2018/19 스페인 라 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현재 지로나는 승점 34점을 획득하며 라 리가 14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지로나의 다음 경기 상대이자 강등권에 놓인 18위 비야레알은 승점 30점으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지로나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안정권에 진입하지만, 패하면 강등 위기에 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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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요한 경기를 앞둔 에우세비오 사크리스탄 지로나 감독의 선택지는 많지 않다. 미드필더 더클라스 루이스(20)와 알렉스 그라넬(30)이 나란히 경고 누적으로 비야레알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 외에도 지로나는 미드필더 아다이 베니테스(31), 수비수 베르나르두 에스피노사(29), 카를레스 플라나스(28) 등 베테랑 선수 중 상당수가 최근 부상을 당해 비야레알전 출전이 어렵다.

사크리스탄 감독은 지로나의 스페인 3부 리그(세군다B) 소속 산하 2군 팀 CF 페랄라다에서 최근 꾸준히 실전 감각을 유지한 백승호와 케빈 소니(20)를 호출했다.

올 시즌 지로나와 페랄라다를 오간 백승호가 1군의 라 리가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약 2개월 만이다. 그는 2월 17일 레알 마드리드 원정 명단에 포함된 후 약 2개월간 지로나의 라 리가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컵대회를 포함해 백승호가 비야레알전에 앞서 마지막으로 1군 명단에 합류했던 경기는 지난달 7일 바르셀로나와의 수페르코파 데 카탈루냐(지역 컵대회) 경기였다.

지난 시즌까지 줄곧 페랄라다에서 활약한 백승호는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경쟁을 시작했다. 백승호는 지난 1월 10일 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그는 1월 25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한 데 이어 1월 18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라 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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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백승호는 2월 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2월 10일에는 우에스카를 상대로 자신의 두 번째 라 리가 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백승호는 지난 시즌 페랄라다에서 34경기를 소화하며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1군 경기 일정과 병행하면서도 세군다B에서 17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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