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현역에서 은퇴한 안드레아 피를로(39)가 최근 지도자 수업을 받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나섰다는 소식을 전했다.
피를로는 작년 소속팀 뉴욕 시티 FC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은퇴 후 줄곧 아직 미래를 계획하는 단계에 있다며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혀왔다. 일각에서는 그가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인연을 맺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이끈 첼시 코칭스태프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끝내 이는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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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개월간 휴식을 취한 피를로는 최근 이탈리아 축구협회가 운영하는 대표팀 훈련 및 지도자 수업이 진행되는 코베르치아노에서 감독이 될 준비를 시작했다. 코베르치아노는 이탈리아 축구협회가 유소년 육성, 각 연령별 대표팀 훈련, 지도자 강습회 등을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축구 센터다. 유럽에서도 최첨단 훈련 및 수업 환경을 자랑한다는 곳이 바로 코베르치아노.
피를로는 이탈리아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베르치아노는 내가 유소년 대표팀에서 활약한 14세 때부터 찾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이곳에 있는 모든 사람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지도자 수업을 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됐다. 견문을 넓힐 기회였다. 선수 때는 생각하지 못한 해결 방법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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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를로는 지난 4월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카를로(안첼로티 현 나폴리 감독)와 함께 일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과 비슷한 문제를 두고 얘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이나 클럽 관계자들도 많이 만났다. 그러나 최종 판단을 할 적절한 시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