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nedine Zidane Jose MourinhoGetty Images

지단, 레알 복귀 제안 거절…"지금은 아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작년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최근 복귀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라몬 칼데론 前 레알 회장은 7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를 통해 "레알 회장(플로렌티노 페레스)이 최근 지단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복귀를 제안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칼데론 前 회장은 "그러나 지단 감독은 페레스 회장에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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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칼데론 前 회장은 "다만, 지단 감독은 오는 6월 레알로 돌아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칼데론 前 회장은 지난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레알 복귀설에 제기된 조세 무리뉴 감독도 언급했다. 그는 "(지단이 복귀를 거부한 후 레알의) 첫 번째 선택은 무리뉴 감독"이라면서도, "그러나 레알은 아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감독을 선임할 것이다. 그들은 팬들의 원망과 분노를 견뎌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 레알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3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후 사임을 발표했다. 이후 그는 프랑스 대표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과 연결됐으나 휴식이 필요하다며 아직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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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지난 감독이 떠난 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지단 감독뿐만이 아니라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잃은 레알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며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하며 레알 카스티야(2군) 사령탑을 맡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을 선임했다.

다만, 레알은 현재 스페인 라 리가에서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12점 차로 밀린 상태다. 또한, 레알은 지난 일주일간 코파 델 레이 4강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해 탈락한 데 이어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아약스를 상대로 16강 1차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하고도 2차전 홈 경기에서 1-4 참패를 당하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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