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 3연패 그리고 라 리가 우승 2회
▲ 호나우두와 함께 당대 최고 선수였던 지단, 감독 변신 이후에도 승승장구
▲ 뛰어난 업적에도 지단 향한 여전한 '운장(?)' 논란
▲ 이에 대한 지단의 반응 '나는 행운아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클럽을 이끄니까'라고 답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지네딘 지단이 자신에 대한 '운 좋은 감독'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답했다. 일단 긍정이었다. 근거도 간단했다. 레알 마드리드 한 단어로 충분했다.
지단은 과연 운이 좋은 감독일까? 그렇다고 하기에는 보여준 것이 너무나도 많다. 그런데도 지단은 '운 좋은 감독'이라는 수식어가 계속 뒤따른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3연패를 달성했고, 라 리가 우승 횟수만 해도 2회다. 5년간 11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게다가 이미 여러 클럽을 지휘하다가, 레알에 온 게 아니었다. 1부리그 기준 레알은 지단의 첫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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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이 된 지단 선임은 '잭팟'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로 한정하면 선수 때보다 지도자 변신 이후 더 많은 우승컵을 획득한 지단이다.
그런데도 일부 축구 팬은 지단을 여전히 '행운아'라고 칭한다. 그렇다면 지단 또한 자신을 '운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할까? 이에 대한 지단의 대답은 '맞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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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지단은 "내가 운이 좋냐고? 그렇다. 레알과 같은 훌륭한 클럽에 있으니까"라면서 "내가 재앙과 같은 감독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렇다고 최고라고 보지도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늘 상황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열정이다. 그러면 잘 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매일 100% 모든 걸 주는 게 중요하다. 내가 그랬다. 특히 내 선수들이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기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변하지 않을 것이다. 미디어와 축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다른 것에 흥미를 가진 것 같다. 언론인들 또한 축구를 좋아하는 걸 알고 있다"라며 축구 외적인 요인에 무게를 두고 있는 현지 언론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