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스페인] 배시온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경기 중 불상사(?)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현지시간)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 경기를 치렀다. 토니 크로스, 세르히오 라모스가 득점했지만 표도르 스몰로프, 산티아고 미나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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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중 지네딘 지단 감독은 뜻밖의 공격을 받았다. 벤치에서 지휘를 하던 지단 감독과 공을 컨트롤 하려던 조셉 아이두가 부딪힌 것. 갑작스레 일어난 이 상황은 웃음을 자아내며 동영상 클립은 인터넷에 퍼지는 중이다.
상황은 이랬다. 후반 15분, 아이두는 레알 마드리드 진영에서 넘어온 공을 커트해냈다. 그러나 트래핑이 다소 길어 공은 사이드라인 쪽으로 향했고, 이를 잡으러 달려온 아이두는 공을 세우려다 그만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마침 그 앞에는 지단 감독이 서 있었다. 아이두가 넘어지면서 지단 감독과 충돌했고, 그 역시 같이 넘어지며 아이두 축구화에 얼굴을 맞았다. 다행히 세게 맞지는 않아 부상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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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두는 곧 바로 일어나 지단 감독을 일으켜 세웠다. 이후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한 후, 재빨리 경기에 집중했다. 지단 감독은 충돌한 부위가 아픈 듯 얼굴을 어루만진 후 다시 경기 지휘를 이어나갔다. 오랜만에 잔디 위에 누워본 레전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