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세리에A 후반기 주요 매치업 대거 월요일에 몰려
▲ 일요일 아닌, 월요일 경기 이유는 주현절 때문
▲ 주현절은 이탈리아의 대표 공휴일 중 하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AC 밀란 복귀전 경기는 언제일까? 정답부터 말하면 한국 시각으로 6일 밤 11시다. 일요일 밤이 아니다. 현지 시각으로는 월요일 오후다.
이탈리아 세리에A 후반기 개막전 주요 매치업이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일요일 오후가 아닌 월요일 오후에 몰린 이유는 주현절 때문이다.
오는 1월 6일은 이탈리아의 대표 공휴일 중 하나인 주현절이다. 세리에A 주요 팀들의 후반기 개막전 또한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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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와 칼리아리의 맞대결은 AC 밀란 그리고 삼프도리아 경기와 마찬가지로 한국시각 6일 밤에 열린다. 아탈란타와 파르마 칼쵸 1913의 맞대결도 마찬가지다. 주현절에 열리는 마지막 경기는 나폴리와 인테르의 맞대결이다.
주현절은 예수 탄생 이후, 그가 하느님의 아들로 인정받은 날을 뜻한다. 쉽게 말해 하느님이 나타난 날이다.
주현절에 대해 이탈리아 전문가인 구지훈 박사는 '이탈리아 내 중요한 공휴일'이라고 설명했다. 구지훈 박사에 따르면 주현절은 이탈리아 겨울방학의 마지막 날이다. 이탈리아의 경우 우리와 달리 방학이라는 개념을 따로 두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성탄절을 시작으로 주현절까지 대부분 학교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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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현절에는 베파나(Befana, 마녀 요정) 가면을 쓴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산타클로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세리에A 일정 연기도 방학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서다. 소위 말하는 빅클럽 경기들이 주말이나 주일이 아닌, 월요일에 몰린 이유는 주현절 때문이다.
# 주현절 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후반기 개막전 주요 일정(한국시각)
AC 밀란 VS 삼프도리아(1월 6일 밤 11시)
유벤투스 VS 칼리아리(1월 6일 밤 11시)
아탈란타 VS 파르마(1월 6일 밤 11시)
나폴리 VS 인터 밀란(1월 7일 새벽 4시 45분)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