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latan Ibrahimovic Udinese Milan Serie AGetty

'즐라탄 결승포' 밀란, 우디네세에 2-1 승리. 24G 무패[GOAL 리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브라히모비치가 또 한 번 클래스를 입증했다. 선제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1-1 동점 상황에서는 2-1을 만드는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밀란을 구해냈다.

밀란은 1일 밤(한국시각)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5승 1무의 AC 밀란은 승점 16점으로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밀란 또한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무패 행진(컵대회 포함) 기간을 24경기로 늘렸다.

밀란 승리 주역은 이브라히모비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선제 득점 어시스트에, 결승골이 된 오버헤드킥은 물론 최전방에서 좀 더 내려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밀란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누구 말마다나 혼자서 북치고, 장구까지 친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우디네세전 득점으로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7호골을 완성하며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밀란 피올리 감독은 4-2-3-1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밀란이 가장 즐기는 대형이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레앙과 살레이마커스 그리고 찰하놀루가 2선에 나섰다. 케시에와 베나세르가 허리를 지켰고, 칼라브리아와 키에르 그리고 로마뇰리와 에르난데스로 포백을 구성했다. 최후방에는 코로나 19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돈나룸마가 골문을 수호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밀란이었다. 전반 17분 밀란 선제 득점이 터졌다. 주인공은 케시에였다. 베나세르가 한 번에 찔러준 패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받은 이후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수비진의 시선을 끌었고, 이후 쇄도하던 케시에에게 패스를 내줬다. 케시에는 곧바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우디네세 골망을 흔들며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케시에의 시즌 두 번째 득점포였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밀란의 선제 득점 이후 우디네세 반격이 이어졌다. 밀란 출신 데울루페우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상대 수비 뒷공간을 조준했다. 

전반 밀란이 1-0으로 리드를 잡은 채 경기를 마쳤지만, 후반 2분 우디네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키커로 나선 데 파울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데 파울의 시즌 첫 골이다.

급한대로 밀란의 피올리 감독은 디아스와 토날리 그리고 달롯과 레비치를 투입하며 선수진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무언가 아쉬웠다.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졌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내려와서 경기를 조율했다. 오히려 동점골 이후에는 홈 팀 우디네세가 여러 차례 밀란을 위협했다. 후반 막판에는 수비진을 강화하며 라인을 내렸다. 동점으로 경기를 마치겠다는 계산이었다.

예상치 못한 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포를 가동했다. 후반 3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상대 수비진이 잘못 걷어낸 공이 바운스되자, 오버헤드킥을 통해 우디네세 골망을 흔들었다. 필요한 순간 터진 결승포였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