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즈볼레 전 감독 스킵 "반 덴 버그는 반 다이크와 달라"
▲ 제2의 반 다이크라 하기에는, 배경과 스타일부터 차이 있다고 설명
▲ 반면 즈볼레 코치인 발카니스는 잠재력 뛰어난 리버풀이 행운을 잡았다며 호평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버풀과 네덜란드는 물론 이제는 유럽을 대표하는 네덜란드 대표팀 중앙 수비수, 이번 연도 유력 발롱도르 주자 중 한 명,
버질 반 다이크에 대한 평은 다양하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싸움은 물론 안정적이다. 리버풀의 두 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고, 한 번은 팀의 유럽 정상의 주축이 됐다.
대세를 반영하듯 '제2의 반 다이크' 후보 또한 많다. 그리고 이번에는 리버풀이 '제2의 반 다이크'로 불리는 반 덴 버그를 영입하며 팀의 미래를 빛낼 수비 재목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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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즈볼레의 감독으로 활약하며 반 덴 버그를 1군으로 승격시켰던 존 판트 스킵은 반 덴 버그에 대한 기대치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특히 스킵은 반 덴 버그는 반 다이크와 같은 선수가 아니며, 아약스와 같은 팀이었다면 1군 무대에 소집될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의 1일 자 보도에 따르면 스킵은 반 덴 버그와 반 다이크의 비교에 대해 "어리석다. 선수는 그 자신이 발전하는대로 두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 "반 덴 버그는 반 다이크와 같은 체격적으로도 다르다. 두 선수는 전혀 다르다. 반 다이크는 하위 팀에서부터 시작해 흐로닝언 그리고 셀틱을 거치면서 발전할 수 있었다. 반면 반 덴 버그는에레디비지에에서 20경기 정도 뛴 게 전부다. 그러고 나서 지금 리버풀에 입단하고 있다. 두 선수는 선수로서의 성장 과정부터가 완전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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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람들은 반 덴 버그가 아직 1군에서 뛸만한 선수가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만일 그가 아약스에서 뛰었다면, 1군에 속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2군(용 아약스)에 속하면서, 컵 경기를 통해서나 몇 차례 경기에 나섰을 것이다"라며 섣부른 기대를 경계했다.
반면 2018년부터 즈볼레의 코치로 있는 마이클 발카니스는 "16세의 나이에도, 네덜란드 내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곳에서 뛰면서 보여준 그의 침착함과 능력에 감명 받았다. 그는 또래 선수들에 비해 매우 성숙했다. 그는 경기의 흐름을 잘 읽으며, 신체적으로도 동나이대 선수들보다 뛰어나다. 키도 큰데 빠르고, 공을 안정적으로 다룬다"라며 호평했다.
또한 "반 덴 버그는 많은 발전을 보여줬고, 많은 그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 리버풀은 이 환상적인 수비수가 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했고 이는 행운이다"라며 반 덴 버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직 반 덴 버그는 1군 무대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 기대주다. 혹자의 말처럼 제2의 반 다이크처럼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할 수 있고, 혹은 임대 생활만 전전한 채 재능을 꽃피우지 못한 유망주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결국은 반 덴 버그 활약상에 달렸다. 유럽 챔피언을 넘어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다시금 도전장을 건 만큼, 리버풀 내 험난한 경쟁에서 그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리버풀 공식 트위터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