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골키퍼이자 대구FC의 든든한 수문장 조현우가 9월 1일 상주 상무전에 프로 통산 2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6경기를 남겨둔 현재, 양 팀 모두 상위 스플릿 확정을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양 팀의 승점 차가 단 2점이라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상주는 1일 19시 홈 구장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8라운드를 치른다. 상주는 최근 3연승을 달리다 지난 주말 울산 현대에 1-5로 대패하며 주춤했다. 단단했던 수비가 와르르 무너졌다. 설상가상 수비수 권완규는 이날 경고를 받으며 대구전 결장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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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은 김민우, 윤빛가람 등 주축 선수들의 홈 고별 경기이다. 이들은 1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상주 홈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로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최근 2연승을 비롯하여 3경기째 패배가 없다. 부상자들이 속속히 복귀하였고, 전역자의 가세로 힘을 얻었다. 대구는 승점 40점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연승을 이어가 5위 강원FC(승점 39점)와 격차를 벌리고, 3위 FC서울(승점 47점)을 추격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경기 3골을 합작한 '공격 트리오' 에드가, 세징야, 김대원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Kleague한편, 조현우는 이날 경기에 나서게 되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그는 2012년 겨울 대구에 입단한 후 7시즌째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5년 41경기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실력을 인정받아 국가대표에도 소집되었지만 기회를 받지 못하였다. 그러다 2017년 11월 14일 세르비아와 친선경기에 A매치 데뷔를 하였고 2018 러시아 월드컵 활약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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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조현우의 해였다. 월드컵 이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고 그해 겨울, 대구 구단 역사상 첫 FA컵 우승 달성에 기여했다. 조현우는 현재까지 199경기 241실점으로 경기당 약 1.2 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