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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Asian Cup

중국, 만장일치로 2023년 아시안컵 유치… 9개 전용경기장 신축

PM 11:57 GMT+9 19. 6. 4.
아시안컵
중국이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유치했다. 자국에서 두번째 아시안컵을 개최하는 중국은 이번 대회를 계기가 축구전용구장을 대폭 늘려, 기반 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AFC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무기명 투표 결과 만장일치로 중국의 2023년 아시안컵 유치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4년 제13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중국은 19년 만에 다시 아시안컵을 열게 됐다.

2023년 아시안컵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4개국이 유치 신청을 희망했지만 다른 국가들이 철회하며 큰 저항 없이 중국에 개최권이 돌아갔다. 한국은 지난달 아시안컵을 포기하고 여자월드컵 개최에 집중한다며 철회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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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AFC회장은 "축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인 중국의 잠재력을 발견할 기회를 얻었다. 아시안컵도 중국 정부의 투자 속에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할 기회를 잡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아시안컵 개최로 중국은 훌륭한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며 그것은 수천만명의 중국 축구 꿈나무에게 큰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의미를 소개했다.

아시안컵은 올해 초 열린 UAE 대회부터 24개국 체제로 확대됐다. 중계권 등 상업적 규모에서 아시안컵은 크게 성장 중이다. 중국이 일본, 카타르, UAE 등과 함께 주도적 역할을 하며 이번 아시안컵 유치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한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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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23년 아시안컵을 대비해 12개 개최 도시에 9개의 축구 전용 구장을 새로 건설할 예정이다. 2004년 대회 당시 중국은 4개 경기장 모두 종합운동장을 활용한 바 있다. 슈퍼리그가 날로 그 규모가 커지지만 전용구장을 갖춘 경기장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아시안컵 유치를 통한 인프라 확보는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2004년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던 중국은 일본에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시안컵 역대 최고 성적을 썼던 중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두번째 대회에서 우승에도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