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us Hiddink, Netherlands - United States, 05062015PRO SHOTS

중국 데뷔전 앞둔 히딩크, 선수들은 "디테일하다" 호평일색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중국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9월 정식 부임한 히딩크 감독은 충칭시 완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챔피언십에서 태국, 멕시코, 아이슬란드와 격돌한다. 

15일 태국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베이징완바오’는 히딩크 감독의 축구와 훈련에 대한 인상과 선수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워밍업 단계에서 선수들이 웃고 대화하는 가벼운 분위기로 시작하는 것부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그라운드 위에만 디테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훈련 전 미팅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 훈련과 경기를 준비하는 시간 동안의 디테일이 중요하다는 견해였다. 히딩크 감독은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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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데려 온 코치들도 분업화되고, 섬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높은 수준과 효율성의 훈련이 진행된다. 회복에도 중점을 둔다. 지난 주말 자국 프로리그인 슈퍼리그가 끝나 선수들이 고강도 훈련 소화가 쉽지 않은 만큼 부상 방지와 서서히 컨디션 올리는 중이다. 

워밍업만 30분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이전에는 이런 시도가 없었다. 오히려 이렇게 몸이 상쾌해지고 있다. 감독의 방식과 생각을 믿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는 “매우 진지하고, 목적이 확실한 훈련을 한다. 훈련은 매우 상세하다”라고 한 선수들의 이야기도 전했다. 최근 중국축구협회는 25세 이하 선수들의 정신력과 협동심 강화를 위해 2주 간의 군사 훈련에 참가시켜 화제가 됐는데, 히딩크 감독의 방식은 그와 정반대다. 

히딩크 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를 이해하기 위해 선수들과 더 친밀해져야 하고, 그럴려면 함께 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수들이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공을 소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월에 네덜란드로 전지훈련을 떠난 목적이 거기에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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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는 과정과 인내심도 언급했다. “지금은 선수를 관찰하고 선발하는 단계다. 예선 시작을 앞두고 팀에 어울리는 선수를 찾아야 한다. 이번에 새로운 선수를 불러들였다. 그들에겐 기회를 줄 것이다”라며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켰다.

“이번에 상대할 3팀은 모두 강하다.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지속적으로 팀을 만들어 왔다. 좋은 유스 시스템을 가진 덕분이다. 특히 멕시코가 그렇다”라며 전력 차를 강조한 히딩크 감독은 “우리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상대와 경기를 하면서 적응할 필요가 있다. 성장을 위한 좋은 수업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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