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파’ 김영권-권경원, “김민재 더 큰 도전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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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왓퍼드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은 김민재를 향해 중국에서 뛰고 있는 두 선배는 중국행보다 유럽 진출을 더 응원했다.

[골닷컴, 두바이] 서호정 기자 =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두 센터백 김영권과 권경원이 중국 진출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진출의 선택권을 쥔 후배 김민재에게 유럽행을 더 권유했다.

당초 중국의 베이징 궈안 이적이 유력했던 김민재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의 왓퍼드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 전북 현대의 백승권 단장도 왓퍼드 영입 제안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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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19 AFC 아시안컵에서 김민재는 본연의 수비 임무는 물론 조별리그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물 오른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나온 중국 진출설을 놓고 많은 팬들은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이해해도 아쉽다는 반응이 주였다. 그런 상황에서 유럽 진출 기회가 현실화 되며 다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중국 광저우 헝다와 톈진 취안젠에서 뛰는 김영권과 권경원은 김민재의 유럽 진출을 더 권유하는 모습이었다. 김영권은 “민재에게 더 큰 도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J리그를 거쳐 슈퍼리그로 향한 김영권은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계약 기간과 이적료 문제로 유럽 진출에 난항을 겪었다.

중동 무대를 거쳐 중국으로 온 권경원은 “민재가 고민하고, 여러가지를 묻길래 (중국에 대해) 있는 그대로 얘기해줬다. 좋은 것도 있지만 그 반대도 있다. 민재가 더 좋은 선택지를 택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바람을 전했다.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로 가기 위해서는 워크 퍼밋 문제도 해결되어야 한다. 현재 FIFA랭킹 50위권 밖에 있는 한국은 아시안컵 선전으로 포인트를 쌓아도 겨울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랭킹 반영이 힘들어 50위권 진입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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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윤석영, 김보경 등이 이 문제로 인해 잉글랜드를 떠나야 했다. 그럴 경우 이적료와 연봉 등이 거액을 기록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왓퍼드 측은 그런 워크 퍼밋 문제를 해결할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는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이 활약 중이다. 김민재가 왓퍼드로 향한다면 센터백으로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나가게 된다. 아시아권 센터백으로 현재 일본 국가대표팀의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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