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야레알 홈구장에서 직접 만난 안준혁. 사진=이성모)
[골닷컴] 이성모 기자 =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넣어서 더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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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비야레알B팀 대 바르셀로나B팀의 리그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3대 2) 결승골을 기록한 안준혁이 담담하면서도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안준혁은 9일 바르셀로나 원정 리그 경기에서 양팀이 2대 2로 맞서고 있던 전반 36분 빠른 타이밍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골은 최근 비야레알 C팀에서 B팀으로 승격한 안준혁의 B팀 승격 후 첫 골이었다. 그는 최근 1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골까지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양팀의 경기가 끝난 후 안준혁은 '골닷컴 코리아'를 통해 "초반에 2대0으로 이기고 있어서 쉽게 풀릴줄 알았는데 상대 선수들이 잘해서 금방 따라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골 상황은 공을 잡았을때부터 (앞에) 공간이 나서 슈팅을 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넣어서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준혁은 지난 1월 골닷컴 코리아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2년 내에 1군 팀에서 데뷔하는 것이 목표"라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비야레알 구단 관계자 역시 "안준혁은 옳은 길을 가고 있다"며 그의 1군 팀 데뷔가 불가능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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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성모, 바르셀로나 공식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