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o Pedro CagliariGetty Images

주앙 페드루 "호날두보다 많은 득점, 자신감 준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칼리아리 공격수 주앙 페드루(27)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경쟁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보다 앞서게 돼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주앙 페드루는 올 시즌 17경기 11골로 라치오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16경기 17골), 인테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17경기 12골)에 이어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이 뒤로는 호날두(14경기 10골)와 루이스 무리엘(15경기 10골)이 공동 4위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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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관심을 끈 대목 중 하나는 그의 세리에A 득점왕 도전이다. 그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와 스페인 라 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그는 유럽 빅리그를 기준으로 사상 최초로 세 리그에서 득점왕 등극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호날두는 지난 시즌 21골로 파비오 콸리아렐라(26골), 두반 사파타(23골), 크리스토프 피옹테크(22골)에 이어 득점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주앙 페드루는 브라질 스포츠 전문매체 '글로부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인 건) 내게 자신감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탈리아 리그는 어려운 리그다. 매우 전술적인 리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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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앙 페드루는 "호날두는 스페인에서는 매 시즌 40골 이상을 기록했으나 이탈리아에서는 20골씩 넣고 있다"며, "이탈리아 수비수를 상대하는 건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2007/8 시즌 맨유에서 31골을 기록하며 첫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어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2010/11 시즌 41골, 2013/14 시즌 31골, 2014/15 시즌 48골로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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