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수원 삼성 주승진 감독대행이 리그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승점 1점 획득한 것에 만족했다. 최근 5경기 2골로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이 있지만 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수원은 8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울산 현대와 15라운드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수원은 리그 선두이자 강력한 화력을 뽐내고 있는 울산을 상대로 단단한 수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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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진 감독대행은 경기 후 “많은 분들이 울산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선수들과 물러서지 말자고 이야기했다. 승리를 통해 팬들에게 기쁨을 전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아쉽게 박상혁의 부상으로 전술 변화를 주는 것에 아쉬움이 있었다. 승리를 못 하였으나 1점을 획득했으니 다음에는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승부에 만족했다.
15경기에서 18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핵심 주니오를 봉쇄한 것이 성공적이었다. 그는 “전방에서 수비를 어떻게 하고 우리 진영에서 수비를 어떻게 할지 훈련했다. 상대 측면도 잘해주었다”며 수비진을 칭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공격에 나선 한석희가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인상을 남겼다. 주승진 감독대행은 “매우 저돌적인 선수다. 특히 상대에게 부담을 많이 준다. 경기가 갈수록 좋아질 것 같다. 템포나 동료 선수와의 연계가 해결된다면 더욱 위협적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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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이번 무승부로 자칫 연패에 빠지는 것을 막았다. 이에 관해 “지난 대구전에 득점을 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어했고 그 부분을 회복하고자 노력했다. 우리가 어려움은 있지만 극복해야한다. 그 모습이 운동장에서 나타났다”며 팀 분위기 반전에 힘을 실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최근 5경기에서 2득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주승진 대행은 “경기를 주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미드필더에서 파이널 서드(공격 지역)으로 가는 부분도 연습하고 있다. 선수들간 커뮤니케이션이 향상된다면 더욱 디테일하게 득점으로 이어갈 수 있다. 대신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