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 “몇 분이 주어지든 팀 위해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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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아시안컵 명단 탈락 위기까지 갔던 주세종. 극적으로 회복한 그는 매 경기 교체 출전하며 벤투호의 안정감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골닷컴, 두바이] 서호정 기자 = 2019 AFC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일한 군인 신분(의경)인 미드필더 주세종(아산 무궁화)은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했다. 기성용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도 정우영, 황인범에 밀려 선발로 나서지 못하지만 주세종은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변함 없는 의지를 보였다.

주세종은 18일 UAE 두바이의 NAS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대회에 오기 전 힘든 일도 있었지만, 조별리그에서 계속 경기에 나서고 있다. 얼마의 시간이 주어지든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뛴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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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명단 발표 전 부상을 입었던 주세종은 탈락 가능성을 안았지만 부상 정도가 크지 않고 빠르게 회복되며 UAE까지 날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주세종의 몸 상태에 대비해 이진현을 대회 직전까지 예비 엔트리로 데려오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주세종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매 경기 벤치에서 준비 중이다. 필리핀전은 후반 41분, 키르기스스탄전은 후반 18분, 중국전은 후반 36분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당 14분이 안 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는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자세였다.

그는 “우리는 우승을 노리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 희생하고 노력해야 한다. 못뛰는 선수들도 팀에 도움이 되야 한다. 결승까지 가고 우승을 노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의 각오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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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과의 16강전에 대해서는 “어제 밤 잠들기 전에 상대가 결정났다는 얘기를 들었다. 누가 되든 상대를 존중하고 만반의 준비를 다해 이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오늘 훈련부터 감독님이 16강전에 대비한 전략을 알려주실 것이다”라며 본격적인 바레인전 준비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17일 전면 휴식일에 이승우, 이용, 김승규 등과 함께 삼겹살 회식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저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호텔에서 쉬고 있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서는 “승우의 그런 행동을 선수 입장에서 이해하고 있다. 팀도 혼내기보다는 더 잘 준비해서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하자며 분위기를 함께 만드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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