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진기명기한 기록이다. 지난 주말 K리그1과 K리그2에서 해트트릭 기록자만 4명이 나왔다. K리그1 기준, 한 라운드 해트트릭 3회는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 주말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에서 총 33골이 터지며 골 잔치가 열렸다. 특히 K리그1 6경기에서만 25골이 터졌으며 수원 삼성의 타가트,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 포항 스틸러스의 일류첸코가 각각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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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토)에 열린 수원과 FC서울의 슈퍼매치에선 타가트가 맹활약을 펼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당초 수원의 두 번째 득점은 서울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으나 경기 종료 후 영상 확인 결과, 고광민의 몸에 맞은 뒤 타가트가 재차 슈팅한 것이 확인되어 정정되었다. 이로써 타가트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수원에게도 값진 승리였다. 수원은 2015년 4월 18일 승리 이후 라이벌 서울에 8무 10패로 승리가 없었지만 약 5년 5개월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27일(일)에 열린 성남FC와 인천의 맞대결에선 6골이 터졌다. 흥미로운 점은 최하위였던 인천이 6골을 모두 기록하며 꼴찌에서 탈출했다는 것이다. 인천은 전반 2분 만에 성남 연제운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김준범의 선제골 이후 무고사가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이후 김도혁의 멀티골로 더욱 격차를 벌렸고 무고사는 후반 38분과 추가시간에 각각 팀의 5번째, 6번째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로써 무고사는 지난 9월 6일 강원전 해트트릭 이후 약 20일 만에 시즌 2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되었다.
같은 날 저녁, 포항과 광주FC의 경기에선 총 8골이 터졌다. 포항이 2-0으로 리드하였으나 광주가 3-2 역전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퇴장 이후 수적 열세를 안았고 포항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역전에 성공하며 5-3으로 승리했다. 일류 공격수 일류첸코는 전반 35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5분 동점골, 후반 43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K리그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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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K리그2 경남의 고경민은 충남아산FC와 맞대결에서 맹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고경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골을 터트린 후 후반 27분과 후반 32분에 득점을 성공하여 올 시즌 K리그2 1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한편 올 시즌 K리그1에선 주니오, 무고사, 팔로세비치, 타가트, 무고사, 일류첸코 등 6명이 해트트릭을 기록 중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