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부산한국프로축구연맹

주니오 ‘3경기 연속골’… 울산 1-1 부산 [GOAL LIVE]

[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울산은 부산 이정협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골무원’ 주니오가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는 3경기서 5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로써 울산은 연승, 부산은 연패 행진을 마감했다. 한편, 이청용은 골을 터트렸으나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K리그 복귀 골이 무산되었다.  

울산은 24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부산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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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팀 울산은 4-2-3-1로 나섰다. 골키퍼 조현우, 정동호,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원두재, 윤빛가람, 김인성, 이상헌, 이청용, 주니오가 선발에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애틀 사운더스 FC에서 뛰다 올 시즌 울산으로 합류한 김기희가 첫 선을 보였다. 

원정 팀 부산은 4-3-3으로 나섰다. 골키퍼 김정호, 박준강, 도스톤벡, 강민수, 김문환, 박종우, 이규성, 호물로, 김병오, 이동준, 이정협이 선발에 나섰다. 부산은 22세 이하 선수로 골키퍼 김정호를 선발에 내보내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였다. 두 팀은 2015년 11월 28일 이후 4년 6개월 만에 만났다. 역대 전적에서도 53승 45무 53패로 팽팽한 접전을 기록하고 있었다. 

양 팀은 서로 물러서지 않고 강력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전반 4분 측면을 돌파한 김태환의 낮은 크로스를 윤빛가람이 그대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몸을 날린 부산 수비에 막혔다. 전반 13분에는 이청용과 윤빛가람의 짧은 2대 1 패스 후 침투하는 이상헌에게 연결되었다. 이상헌은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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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7분 이동준이 울산 수비 뒷 공간을 침투하며 단숨에 수비진을 허물었고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 31분 이정협의 강력한 슈팅은 조현우 선방에 막혔다. 전반 39분 이동준의 회심의 슛도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울산은 주니오를 중심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부산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상헌을 빼고 고명진을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부산도 라인을 내리지 않았다. 후반 8분 이동준이 빠르게 역습을 이어갔고 이정협에게 낮게 연결하였지만 발에 맞지 않았다. 라인을 높게 올린 부산은 1분 뒤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병오의 돌파 후 이정협에게 정확하게 볼이 향했고 이정협이 가슴 트래핑 후 강력히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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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곧장 반격했다. 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청용이 달려들며 헤딩 골을 터트렸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되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전 이청용의 K리그 마지막 득점은 2009년 7월 19일 강원FC전이다.  울산은 원두재를 빼고 신진호를 투입하였고 부산은 이동준을 빼고 한지호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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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울산은 후반 28분 김인성을 빼고 비욘존슨을 투입하며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려 했다. 부산은 박준강을 빼고 윤석영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후반 31분 강민수가 페널티 박스 내에서 핸드볼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주었다.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가볍게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주니오는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양 팀은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후반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을 터지지 않았다. 이로써 양 팀은 역대 전적 53승 46무 53패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결과
울산 (1) – 주니오(후반 33분) 
부산 (1) – 이정협(후반 9분)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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