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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 울산

주니오 결장하는 울산, 선두 지켜 줄 해결사는?

AM 10:07 GMT+9 19. 11. 1.
김보경
물오른 골 감각의 주니오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울산은 올 시즌 서울전 3경기 3골의 김보경을 가장 믿는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2위 전북 현대와의 승점 차를 3점까지 벌린 선두 울산 현대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에서 3위 FC서울을 만난다. 전북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울산이지만 최근 8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높은 득점 감각을 유지하던 주니오가 빠진다.

주니오는 지난 10월 26일 열린 강원과의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수원 삼성의 타가트(18골)와 동률이지만 출장 수가 많아서 2위인 주니오는 7월 이후에만 12골을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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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순위 싸움에서 주니오라는 믿을 수 있는 골잡이를 보유한 것은 울산의 큰 경쟁력이다. 그러나 강원전 후반 막판 주니오는 올 시즌 리그에서 세번째 경고를 받았고, 경고 누적 징계가 적용돼 36라운드에 빠지게 됐다.

11월 3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원정 경기를 갖는 울산은 주니오 없이 선두 유지에 도전한다. 주민규도 올 시즌 중요한 순간 득점력을 뽐냈고, 김인성, 황일수, 이동경 등이 있지만 그래도 결정력을 생각하면 이 타이밍에 주니오가 빠지는 건 아쉽다.

김도훈 감독이 기대하는 해결사는 2선에 있다. 울산은 올 시즌 서울에 3경기에서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김보경이 가장 돋보인다. 6월 30일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극적인 헤딩골로 2-2 무승부를 이끌어냈고, 7월 30일 홈에서는 두 골로 3-1 승리를 주도했다. 이번 시즌 서울전에서만 3경기 3골로 강함을 증명했다. 직전 경기인 강원전에선 경고누적으로 한 경기를 쉬며 서울전을 준비했다.

수호신 김승규도 기대를 모은다. 김승규는 7월 30일 서울전을 통해 3년 6개월 만의 울산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후반 25분 정확한 킥으로 황일수의 쐐기포를 도왔다. 10월 26일 강원전에서도 김승규는 전반 2분 킥 실력을 뽐냈다. 상대 진영으로 찬 볼이 주민규에게 배달됐고, 주니오의 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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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은 서울과 일전을 앞두고 “강원전에서 가장 중요했던 결과를 잡았지만, 공격축구가 잘 나오지 않아 되돌아보면서 우리를 분석했다. 서울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해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에 사활을 걸고 있는 서울도 급한 경기다. 주장 고요한이 경고 누적으로 빠지지만 박주영, 이명주, 주세종 등이 3위 수성을 위한 승리를 위해 나선다. 서울은 파이널 라운드 들어 치른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최용수 감독으로선 이번 홈 경기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