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울산] 박병규 인턴기자 = 울산현대가 주니오와 김인성의 골로 경남FC를 격파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주니오는 5호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으며 김인성은 4호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2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4경기 만에 승리하며 경기 무승(1무 2패) 탈출에 성공하며 선두 전북과 승점 20점으로 동률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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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최근 분위기 반전을 위해, 경남은 AFC 챔피언스리그 가시마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경기에 임했다. 울산은 부상으로 빠진 핵심 수비수 불투이스 자리에 김수안이 선발로 나섰으며 경남은 올 시즌 울산에서 이적한 김승준을 최전방에 내세우며 친정팀과 첫 맞대결을 펼쳤다.
경남은 경기 초반부터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6분 경남의 코너킥을 김효기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오승훈에게 막혔다. 전반 14분에는 쿠니모토가 역습을 이어가며 중앙선에서 골문 앞까지 드리블 돌파를 한 후 슈팅을 이어갔지만 이 역시 오승훈 선방에 막혔다.
이 과정에서 쿠니모토가 쓰러졌다. 잠시 치료를 받은 뒤 경기에 투입 되었으나 이내 다시 주저 앉으며 전반 18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이영재가 빈자리를 채웠다. 이영재 역시 올 시즌 울산에서 경남으로 이적한 선수이다.
울산은 전반 36분 박정인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며 분위기 변화를 시도했고 이는 적중했다. 김인성 투입 후 울산은 공격 주도권을 이어갔다. 결국 전반 38분에 주니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보경과 김태환의 짧은 패스 플레이 후 자신에게 온 찬스를 침착히 성공시켰다. 전반 45분 주니오는 위협적인 헤딩 슛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에도 주도권을 이어 간 것은 울산이었다. 김인성, 김태환의 스피드를 이용해 측면에서 공격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었다. 경남은 후반 9분 특급 조커 배기종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25분 김승준의 프리킥이 아쉽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어 1분 뒤 배기종이 측면에서 시도한 슛마저 수비수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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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에 나섰다. 후반 29분 김태환이 수비수 뒷 공간을 파고 들며 빠르게 역습을 이어 갔다.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주니오에게 연결했지만, 주니오의 슈팅은 골문 앞의 경남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결정적인 기회를 아쉽게 놓친 울산은 결국 후반 34분 김인성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김태환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전방의 주니오를 거쳐 뒤에서 침투하던 김인성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선두 전북현대와 승점 20점으로 동률을 이루었다. 일요일 오후를 맞아 문수축구경기장에는 18,434명의 많은 관중이 찾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