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존 테리가 스탬포드 브리지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가 이번에는 첼시 선수가 아닌 애스턴 빌라 코치로 상대팀 벤치에 앉는다.
첼시는 오는 5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각)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와 3위 맨체스터 시티의 격차는 단 승점 3점 차다. 게다가 첼시는 애스턴 빌라전에서 이겨야 5위 토트넘과의 격차(승점 6점 차)를 유지하거나 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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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첼시의 애스턴 빌라전이 관심을 받은 또 다른 이유는 '레전드' 테리의 귀환이 예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테리는 현재 애스턴 빌라에서 딘 스미스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직을 맡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 첼시에서 함께 뛴 테리 코치에 대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당연히 우리는 서로 잘 지내는 사이"라고 말했다. 그는 "존(테리)은 첼시 팬들에게 환영을 받을 것이다. 그는 환영받을 자격이 있다. 그는 첼시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주장이었으며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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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램파드 감독은 "우리 팬들이 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것"이라며, "존은 감정이 북받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나 또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다시 그의 얼굴을 보는 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리는 첼시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16/17 시즌을 끝으로 유소년 팀 시절을 포함해 무려 22년간 몸담은 팀을 떠났다. 그는 첼시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717경기에 출전하며 프리미어 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3회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에서도 한 차례씩 정상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