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이 영입한 멀티 공격수 디오고 조타(23)가 이적 초기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타는 지난 1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시작 10분 만에 파블로 포르날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으나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전 교체 투입된 조타가 85분 승부를 뒤집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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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프턴에 약 4500만 유로를 지급하며 조타를 영입했다. 조타는 올 시즌 개막 후 컵대회를 포함해 아홉 경기에 출전해 일찌감치 네 골을 기록 중이다. 일부 잉글랜드 언론은 리버풀의 붙박이 주전 최전방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올 시즌 한 골밖에 넣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이대로 가면 조타가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고 점치고 있다.
이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조타는 자신이 기대한 만큼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웨스트 햄전을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조타는 좋은 선수다. 우리 팀에 들어올 만한 선수라면 그래야 한다. 조타는 경험 있는 선수이며 이미 프리미어 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다. 그는 성품이 좋은 데다 축구 능력도 좋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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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조타는 울버햄프턴에서 강도 높은 축구에 익숙한 선수"라며, "울버햄프턴은 측면에 배치된 선수들이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팀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조타가 체력적으로 훌륭한 선수라는 점을 알고 영입했다. 그를 영입하며 우리 팀에 주전 11명 외에도 좋은 선수가 생겼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은 조타가 역전골을 넣은 웨스트 햄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올 시즌 현재 프리미어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