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FA컵 탈락에 아쉬워했지만 K리그1 잔류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부산은 29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전북 현대와의 8강 맞대결에서 1-5로 역전패했다. 부산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북의 강한 화력에 무릎을 꿇었다. 특히 후반 교체 투입된 특급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에 내리 3골을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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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은 경기 후 “대회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지만 강호 전북을 상대로 중요한 선제골을 터트렸다. 포기는 아니었지만 준비를 하였음에도 후반전 대량 실점은 아쉽다.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부산은 빡빡한 일정과 K리그1 잔류 목표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객관적 전력에선 전북이 우세했으나 초반 리드는 부산의 몫이었다. 빈치씽코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조덕제 감독은 빈치씽코에 관해 “조금씩 경기에 나섰고 훈련한 것에 비해 최고 열심히 뛰어주었다. 무엇인가 보여주려는 모습이 보였다. 다음 경기부터 활용도가 높을 수 있다”며 중용 가능성을 암시했다.
대한축구협회FA컵을 치른 부산은 곧장 K리그1 14라운드에서 강호 울산 현대와 맞붙는다. 그는 “FA컵에서 다양한 선수들 기회를 주며 가능성을 보였다. 우선 리그에서 다시 강등당하면 안되기에 리그에 집중하려고 한다. 울산은 좋은 팀이기에 우리가 먼저 이기려고 달려들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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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울산전이 열리는 오는 8월 2일(일)에는 팬들의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8월 1일부터 프로축구 유관중이 허용됨에 따라 부산은 5년 만에 홈 팬들 앞에서 K리그1 복귀 무대를 선보인다. 다만 전체 관중석의 10%가량만 입장이 허용되기에 약 1천여명의 관중만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