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상대 퇴장으로 2명이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지 못한 것에 연신 아쉬워했다.
부산은 27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성남FC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 박준강의 자책골로 불운이 드리웠지만 전반 막판 최지묵과 후반 35분 이창용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에 있었다. 부산은 후반 종료 직전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역전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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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은 경기 후 “많이 아쉽다. 상대 퇴장으로 승점 3점을 꼭 가져와서 분위기를 올라왔으면 좋았을 것인데 안타까운 경기다”고 했다.
상대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던 부산은 마침내 호물로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관해 “호물로가 K리그2에서 중거리 슛을 자주 넣었고 그러한 모습이 나왔다”며 칭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부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194cm의 장신 수비수 박호영을 최전방에 투입하였다. 이 같은 이유에 “우선 기존 스트라이커 정성민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정협 혼자서 공격에서 힘들어 보였다. 박호영은 재작년부터 스트라이커로 종종 출전했다. 최근 연습경기를 통해서도 공격수를 보았고 해트트릭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기용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관우, 빈치씽코를 투입하며 높이와 스피드에서 우위를 점하려 했다. 그는 “박관우는 성남 출신으로 발이 빠르다. 상대 체력이 떨어진 점에 기용했는데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약간의 미숙한 부분이 보였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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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부산은 홈 첫 승과 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되었다. 조덕제 감독도 연신 이 부분에 아쉬워하였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승점 1점은 값진 결과지만 그는 이에 만족해하지 않았다. 그는 “성남이 열심히 하였지만 오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었어야 했다. 제자리를 멈추는 듯한 느낌이어서 두고두고 아쉽다”고 했다.
부산은 현재 1승 5무 3패로 리그 11위에 올라있으며 리그 최하위 인천과는 6점 차다. 부산은 오는 7월 1일 홈에서 FA컵을 치른 후 4일(토) 강원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