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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호베르투 "쿠티뉴, 바이에른에서는 다를 거야"

PM 12:46 GMT+9 19. 8. 19.
Coutinho
브라질 대표팀 레전드 미드필더 제 호베르투가 후배 쿠티뉴의 친정팀 바이에른 입성을 환영했다

▲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브라질 대표팀 레전드 제 호베르투
▲ 바르셀로나 시절 쿠티뉴는 베스트 포지션에서 뛸 수 없었다고 지적
▲ 좋은 선수인 만큼 바이에른에서 무난히 정착할 것이라고 평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쿠티뉴에게 바이에른은 가장 적합한 환경이다"

브라질 대표팀 레전드 미드필더 제 호베르투가 후배 쿠티뉴의 친정팀 바이에른 입성을 환영했다.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을 대표하는 스타로 꼽혔던 쿠티뉴, 공교롭게도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에는 최악의 먹튀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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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부족했다. 이에 자신의 장기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 어정쩡한 선수로 전락했고, 팀 내 입지 확보에도 실패했다. 리버풀에서는 자신에게 무게의 추가 쏠렸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고심 끝에 구단과 내놓은 선택지는 임대 이적을 통한 바르셀로나와의 결별이었다.

쿠티뉴의 새 소속팀은 바이에른이다. 로베리의 이탈 그리고 얇은 선수층 때문에, 바르셀로나에서보다는 기회를 더 많이 받을 쿠티뉴다. 기회도 중요하지만, 리버풀 그리고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활약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변수다. 바르셀로나에서 부진해도,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여전했던 쿠티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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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배 제 호베르투가 쿠티뉴 기 살리기에 나섰다. 쿠티뉴의 바이에른 임대 이적 소식을 접한 제 호베르투는 19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쿠티뉴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봤다.

제 호베르투는 "내가 본 쿠티뉴는 일류 선수다. 그러나 그는 리버풀에서 보여줬던 수준으로 돌아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만 한다. 이런 점에서 바이에른은 쿠티뉴에게 가장 적합한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쿠티뉴의 가장 큰 강점은 상대의 라인을 흔드는 능력이다. 경기를 읽는 지능뿐 아니라, 드리블도 좋다. 그리고 이는 쿠티뉴가 문전에서 다른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그리고 선수들을 자유롭게 풀어주는 법에 대해 알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쿠티뉴는 골을 좀 더 늘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쿠티뉴가 부진했던 평가에 대해서는 "쿠티뉴는 교체 선수로 자주 나왔으며, 자신의 베스트 포지션에서 뛸 수가 없었다. 왼쪽에서부터 안으로 들어오거나 혹은 득점 상황을 위해 좀 더 아랫선에서 순간적으로 치고 들어오는 상황이다"라며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리고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 있었을 때, 그는 리버풀에서 했던 것처럼 피치에서의 강렬함을 가져올 수 없었다. 그러나 바이에른에서는 그가 좀 더 잘 정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낙관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