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K리그2의 승격 경쟁도 마지막까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양강 체재가 이루어졌는데 여전히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K리그1을 향한 K리그2의 다이렉트 승격 경쟁이 치열하다. 선두 제주는 14승 5무 3패(승점 47점)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쫓는 수원은 14승 3무 5패(승점 45점)로 2점 차를 유지 중이다. 두 팀 중 한 팀만 주춤해도 당장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 매 라운드 긴장감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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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두 팀의 질주가 멈추지 않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제주는 7월 26일 11라운드 패배 이후 11경기 동안 8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 선두를 유지했던 수원은 8월에 열린 13라운드, 14라운드에서 연거푸 패하며 선두자리를 내주었다. 그러나 이후 8경기에서 6승 2무를 기록하며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
양 팀의 공격을 이끄는 이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수원의 안병준은 17골로 리그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마사도 10골로 상위권에 올라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제주 역시 공민현(9골)과 주민규(8골)가 선봉에 나서 상대를 격침시키고 있다.
특히 승점이 동률일 경우 다득점 우선이라는 원칙도 빼놓을 수 없기에 이 부분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현재 수원이 총 44득점으로 42득점을 기록한 제주에게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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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는 두 팀의 승격 승부처는 정규리그 2경기 종료를 앞둔 10월 24일, 25라운드에서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선 제주가 1승 1무를 거두어 약간 우세하다.
무엇보다 내년 시즌 K리그2에 상주 상무가 합류함에 따라 리그 내 승격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올 시즌 유리한 고지를 잡은 두 팀의 승격 전쟁이 어느 때 보다 흥미로운 이유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