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민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대기록 임박’ 정조국, ‘킬러’ 공민현 앞세워 선두 노린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가 FC안양 천적임을 증명하려 한다. 제주는 5경기 무패 흐름을 이어 K리그2 선두 자리 등극을 노린다. 반면 안양은 선수 보강으로 분위기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는 오는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는 최근 K리그2에서 4연승을 포함하여 4승 1무로 5경기째 무패행진 중이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리그 3위에 올라있지만 1, 2위인 수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과는 승점 1점 차이기에 선두 탈환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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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등된 제주는 안양과 첫 만남이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안양킬러’ 공민현 때문이다. 공민현은 과거 부천FC 1995 시절 안양을 상대로 3골을 뽑아내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2경기 연속골로 득점 감각도 절정으로 올랐다. 

남기일 감독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몫을 해주는 선수가 바로 공민현이다"며 극찬했다. FA컵을 포함하여 3경기 연속골을 노리는 공민현은 "연속 득점을 의식하지 않는다. 팀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이들과 시너지를 내야한다. 동료에게 좋은 패스를 해주는 것이 내 역할이다"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제주 정조국한국프로축구연맹

이외에도 제주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정조국의 발끝에도 기대를 모은다. 정조국은 지난 7라운드에서 득점하며 프로 통산 공격포인트 150개(121골 29도움)를 달성했다. 이는 K리그 역대 10번째에 해당되는 대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도움 하나를 더 추가하면 30(골)-30(도움) 클럽을 달성하게 된다. 그는 최근 FA컵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여전히 날카로운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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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양은 지난 시즌의 성과와 달리 시즌 초부터 부진하였지만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선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리그 선두 다툼을 벌이는 수원FC와 대전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대전전에서는 역전승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골을 허용했다. 

안양  마우리데스한국프로축구연맹

안양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선수들을 적극 보강했다. 베테랑 수비수 박요한(임대)을 시작으로 포르투갈 2부리그 출신인 미드필더 황문기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이어 부산과 성남에서 각각 권용현과 주현우를 임대하며 여름 대반전을 기약했다. 제주는 K리그1 강원에서 이적한 김오규가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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