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자체중계수원삼성

제주와 수원, ‘집에서 온라인’으로 연습 경기 관람해요

[골닷컴] 박병규 기자 = K리그 구단들이 축구팬들의 갈증을 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은 연습 경기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코로나19로 전세계 축구가 모두 멈췄다. 각 구단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들을 쏟아내고 있다. K리그도 마찬가지다.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등은 선수들의 근황을 전달하고 있으며 제주는 팬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도록 꾸준히 <제주 선수 알아가기> <#스테이 앳 클럽하우스 챌린지>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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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코로나19 대응 지침 강화’를 위해 ▲타 팀과의 연습 경기 개최 금지, ▲선수단의 외부 접촉 차단, ▲출퇴근 선수들의 퇴근 후 동선 최소화 등을 주문했다. 이에 각 구단들은 자체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와 수원은 이를 놓치지 않고 팬들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게 연습 경기 중계를 결정했다. 

우선 자체 중계 경험이 있는 제주는 가미를 더했다. 이미 2019년 FA컵 32강 경기를 자체 중계로 진행해 호평 받았으며 생생한 중계 화면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중계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연습 경기 중계가 아니라 실제 방송처럼 구성하려 한다. 

캐스터와 해설이 있으며 다양한 정보의 중계 화면 영상 및 그래프를 준비 중이다. 또 경기 전 감독 인터뷰, 팬들이 뽑은 경기 MOM 인터뷰 등은 마치 실제 중계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 후에는 하이라이트, 선수 팔로우캠, 경기장 이모저모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선발 라인업 역시 실제와 같이 당일 킥오프를 앞두고 공개된다. 

제주 자체중계제주유나이티드

제주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어 아쉽게도 직접 팬들과 호흡할 수 없지만 실제 타 팀과의 경기 생중계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수원은 '아프리카TV'와 손잡고 연습 경기를 중계한다. 총 4대의 카메라와 현역 스포츠 캐스터인 김수빈, 윤영주 캐스터(BJ중계해듀오)가 동원된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스폰서십 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스폰서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경기장과 같은 광고 배너도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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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오동석 단장은 “수원 팬들과 스폰서, 그리고 모든 K리그 구성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에 조금이나마 격려와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체 청백전 중계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자체 중계로 축구에 목말라하고 있는 수원 팬들의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어서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빅버드에서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수원의 연습 경기 중계는 28일 14시 아프리카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제주는 29일 14시 45분부터 구단 유튜브, 네이버, 아프리카TV 등에서 볼 수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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