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아우크스부르크 2군 감독 시절 나겔스만 지도
▲당시 나겔스만은 잦은 부상으로 스카우트 역할 맡았다
▲투헬 "그때부터 디테일한 상대 분석 능력 돋보였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맞붙게 된 토마스 투헬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과 율리안 나겔스만 RB 라이프치히 감독의 인연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투헬 감독은 독일 2부 리그 구단 아우크스부르크의 2군 팀 사령탑을 맡고 있었다. 이때 아우크스부르크 2군은 독일 6부 리그에 소속된 팀이었다. 투헬 감독이 부임한 아우크스부르크 2군에서 활약 중이었던 선수는 나겔스만이다. 그러나 당시 나겔스만은 잦은 부상 탓에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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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절 독일 6부 리그 팀에 불과했던 아우크스부르크 2군 코칭스태프는 상대팀을 분석할 스카우트가 필요했고,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던 나겔스만에게 상대팀 분석 업무를 맡긴 인물이 바로 투헬 감독이었다. 이로부터 12~13년이 지난 올여름, 투헬 감독은 과거 자신이 지도한 나겔스만이 이끄는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투헬 감독은 18일 새벽 4시(한국시각)에 열릴 PSG와 라이프치히의 챔피언스 리그 4강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과거 아우크스부르크 2군에서 상대팀 분석을 담당한 나겔스만의 리포트에는 매우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었다. 이 시절부터 그는 축구를 관찰하는 능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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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투헬 감독은 "나겔스만과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만나게 된 건 내게 위대한 선물이나 다름없다"며, "이 순간을 그화 함께 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 우리가 챔피언스 리그 4강에서 만난 건 대단한 일이다. 나겔스만은 매 경기 전술에 변화를 준다. 호펜하임에 이어 이제는 라이프치히가 그의 덕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PSG와 라이프치히의 4강전 승자는 오는 24일 결승전에서 리옹과 바이에른 뮌헨의 또 다른 4강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