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23)가 약 2년 전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며 진정한 프로 선수로 거듭날 수 있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맨시티는 지난 2016/17 시즌 제수스를 영입했지만, 그는 이적 초기에는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제수스는 2017년 2월 발골절로 약 2개월, 2018년 1월에는 무릎 부상으로 1개월, 2월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1개월 결장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칠 만한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부상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은 제수스는 이때부터 개인 트레이너를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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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수스가 2018년 봄 선택한 인물은 바로 브라질 출진 '퍼포먼스 트레이너' 안드레 쿠냐다. 브라질에서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한 쿠냐는 제수스의 연락을 받고 바로 맨체스터로 날아갔다.
제수스는 이 시점부터 쿠냐의 개인 훈련 프로그램과 식단 조절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철저한 몸관리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지난 2년간 큰 부상 없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제수스는 9일(현지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시티로 오기 전까지 나는 팔메이라스에서 활약하며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다. 피자, 빵, 햄버거 등을 사랑했다. 몸에는 정말 안 좋은 것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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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수스는 "그러나 이는 안드레(쿠냐)를 만나기 전 나의 인생이었다"며, "맨시티 구단에 의뢰해 팀 훈련 시간 외에 집에서도 몸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다가 안드레를 찾게 됐다. 그를 만난 후 나의 식습관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미친듯이 아무거나 먹는 습관을 버렸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끊었다. 몸이 좋지 않으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제수스는 "안드레를 찾은 게 내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수스는 올 시즌 현재 컵대회를 포함해 39경기 18골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