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n Gerrard Rangers 2019-20Getty Images

제라드가 꼽은 과거 잉글랜드 감독 적임자는? "클롭, 펩, 무리뉴"

[골닷컴] 양은희 기자 = 2000년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황금세대'로 불렸다. 제라드를 비롯해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데이비드 베컴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했다. 화려한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어느 대회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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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잉글랜드의 성적은 늘 기대 이하였다. 초호화 스쿼드를 보유한 잉글랜드는 스벤 예란 에릭손, 스티브 맥클라렌, 파비오 카펠로 등 여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1996년 UEFA 유로 대회부터 2018년 FIFA 월드컵까지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8강에 그쳤다.

제라드는 당시 대표팀의 문제로 지도력을 꼽았다. 그는 BBC 팟캐스트에 출연해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다. 그때 우리에겐 모든 선수들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감독이 필요했다. 라파엘 베니테즈 같은 감독이 있었지만 그는 대표팀 감독을 맡을 의향이 없었을지도 모른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서 제라드는 위르겐 클롭(리버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조세 무리뉴(토트넘 홋스퍼) 같은 감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클롭, 과르디올라, 무리뉴처럼 강한 감독이 좋았을 것 같다. 선수들보다 위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릴 준비가 되어 있는 지도자는 선수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이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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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는 2000년 잉글랜드 성인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뒤 월드컵 본선 대회 12경기, 유로 대회 9경기 포함 114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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