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정우영, 프라이부르크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 선정

▲바이에른 뮌헨 떠나 프라이부르크 이적한 정우영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올 시즌 기대주
▲지난 시즌 주축 그리포 이적, 정우영에게는 기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한국 축구의 기대주 정우영(19)이 올 시즌 팀 내 가장 촉망받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최근 약 4일에 걸쳐 내달 개막하는 2019/20 시즌 총 18팀에서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젊은 선수를 한 명씩 선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MLS 무대에서 영입한 특급 유망주 알폰소 데이비스(18), 지난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15경기에 출전한 파울리뉴(18), 미국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7경기를 소화한 베르더 브레멘 공격수 조슈아 사전트(19)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여름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꼽힌 주인공은 정우영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올여름 바이에른에서 정우영을 이적료 450만 유로에 영입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정우영은 양쪽 측면이나 10번(공격형 미드필더)으로 뛸 수 있다. 그가 시즌 초반부터 프라이부르크에서 주전으로 뛰어도 크게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빈센조 그리포(26)가 팀을 떠났으며 야닉 하버러(25)가 부상을 당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좌우 측면 공격을 두 한국인 선수 정우영, 권창훈으로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우영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II(바이에른 뮌헨 2군 팀)이 속한 독일 레기오날리가(4부 리그)에서 29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바이에른II는 무려 8년 만에 3.리가(3부 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이뿐만 아니라 정우영은 수시로 바이에른 1군에서 팀 훈련을 소화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1군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짧게나마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를 두루 경험했다. 지난 시즌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각각 한 차례씩 교체 출전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이 외 일곱 경기에서는 1군 공식 경기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정우영을 영입한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프라이부르크의 레전드다. 그는 1994년 프라이부르크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1995년 19세 이하 팀 감독, 2007년 1군 코치, 2011년 1군 감독으로 부임하며 '원 클럽 맨' 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2/13 시즌 팀을 분데스리가 5위로 이끌며 바이에른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유프 하인케스 감독을 제치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슈트라이히 감독은 19세 이하 팀 감독을 맡은 경험을 살려 2011년 1군 감독 부임 후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데니스 아오고, 오메르 토프락 등을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들로 성장시켰다. 현재 만 19세로 이제 막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 첫선을 보인 정우영은 슈트라이히 감독 체제에서 1군 주전급 선수 도약을 노리게 됐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