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전설' 조프 "이탈리아, 유로 2020 우승 가능해"

▲ 파죽지세 10연승 그리고 2019년 A매치 전승 기록 중인 이탈리아
▲ 만치니 감독 지휘 아래, 본궤도 오르기 시작한 아주리 군단
▲ 이탈리아의 전설이자 전 대표팀 사령탑 조프는 아주리 군단의 유로 2020 우승 가능성 밝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탈리아는 유로 2020에서 우승할 수 있다"

잔루이지 부폰과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거미손 디노 조프가 내년 열리는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조프는 17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유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아쉬운 고배를 맛봤던 대표팀이 내년 대회에서는 우승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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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프는 "우리는 두 번에서 세 번 정도는 유로 정상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80년 대회에서는 토토네로 스캔들 탓에 분위기가 안 좋았고,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2000년 대회에서는 프랑스의 골든골에 무릎을 꿇었다"라며 유로 대회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내년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이탈리아 대표팀이라면 할 수 있다. 그들은 강하다. 그리고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 팀이 좋다. 감독도 훌륭하다"라며 이탈리아의 유로 2020 우승 가능성을 내다봤다.

불과 2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이탈리아 대표팀이었다. 2017년은 이탈리아 대표팀에 최악의 한 해였다. 벤투라 감독 체제에서 고전했고 그 결과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이었다.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이후 2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은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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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만치니 선임이 신의 한 수였다. 2018년 5월 사령탑 부임 이후 만치니 감독은 지금까지 12승 4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36골을 넣었고 11골을 내줬다. 게다가 2019년 치른 모든 경기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은 9전 전승을 기록했다. 친선 경기까지 포함해 10연승 행진이다. 

그리고 오는 19일 새벽에는 아르메니아와의 홈 경기를 통해 UEFA 유로 예선 10전 전승에 도전장을 내민 이탈리아 대표팀이다. 

월드컵에서는 4차례나 정상을 차지한 이탈리아였지만, 유로 대회 우승은 한 번이 전부다. 그리고 이마저도 1968년 자국 대회였다. 이후 2000년과 2012년 대회 결승에 진출했지만 두 경기 모두 준우승이었다. 공교롭게도 이탈리아를 꺾은 두 팀 모두 직전 월드컵 챔피언이었다.

예선 기록은 상당하다. 이 기세를 본선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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