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사키가 바라 보는 사리의 유벤투스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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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그리고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사령탑으로 불리는 아리고 사키가 최근 유벤투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에 대해 새로운 걸 추구하는 감독인 만큼 선수단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 이탈리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아리고 사키
▲ 유벤투스에 입성한 마우리시오 사리에 대해 선수단과의 갈등 있으리라 전망
▲ 구단에서 사리 감독을 보호해줘야 하는 의무 있다고 강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AC 밀란 그리고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사령탑으로 불리는 아리고 사키가 최근 유벤투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에 대해 새로운 걸 추구하는 감독인 만큼 선수단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사키는 유벤투스가 과거 자신이 AC 밀란에서 그랬듯 사리 감독을 지지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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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또한 밀란 입성 전만 해도 무명이었다. 흡사 나폴리 사령탑으로 부임하기 직전 사리와 비슷한 행보였다. 다만 사리 감독이 하부리그를 전전하며 경험을 쌓았다면 사키 감독은 비교적 이른 시기 밀란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전성시대를 열었다.

당시 사키 감독은 일명 '사키이즘' 전술을 토대로 밀란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사리 감독은 자신만의 철학을 토대로 일명 '사리볼'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나이대는 달랐지만, 자신만의 철학이 확고하다는 게 두 감독의 공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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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키 감독은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바라 본 유벤투스에서의 사리 감독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사키는 "사리는 어쩔 수 없이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움은 선수들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라며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 선수들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자기 생각을 전했다.

다만 "1980년대 처음으로 밀란에 왔을 당시, 내가 베를루스코니와 만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클럽은 그들의 감독을 지지해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어떤 면에서는 아넬리 회장이 사리를 새로운 감독으로 데려오면서, 훌륭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사리를 감독으로 데려왔다는 것은, 우승을 위해서일 뿐 아니라 좀 더 볼만하고 아름다운 축구를 원한다는 것을 뜻한다"라며 유벤투스 구단의 지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사리 감독의 경우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건 아니다. 그저 피치에서 할 말만 한다. 그러나 사리 감독이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는 여전히 좋은 사람이다. 솔직하며, 자기 생각이 있으면 앞에 대고 말하는 사람이다. 만일 유벤투스 구단에 있는 아넬리 그리고 모든 이를 확신시킬 수만 있다면, 사리 체제의 유벤투스는 오랜 시간 모든 이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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