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강희 떠나도 '영플 수집' 전략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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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강 전북현대의 영플레이어 영입은 계속된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K리그 1강 전북현대의 영플레이어 영입은 계속된다.

14일 2018년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인 미드필더 한승규(22)를 울산현대에서 영입했다고 알렸다. 2017년 울산에서 프로 데뷔한 한승규는 지난시즌 31경기 출전 5득점 7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1월 초부터 이적설이 돌았고, 결국 현대 라이벌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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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최근 4시즌 동안 2명의 영플레이어(2015년 이재성, 2017년 김민재)를 직접 배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라이벌 구단 소속의 영플레이어를 꾸준히 영입해왔다. 고무열(28, 현 아산 군복무)과 이승기(30, 전북)가 신인상 출신이다. 둘은 각각 2013년과 2011년 수상한 뒤, 전주성에 입성했다.

최강희 전 감독은 '영플'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었다. 2011년 시상식 현장에서 이승기를 향해 "오늘 보니 불현듯 영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전북에 올 생각 없느냐"며 러브콜을 보냈다. 1년 뒤 실제 영입이 이뤄졌다. 

2014년 시상식에선 당시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인 김승대(27, 포항)에 대한 관심("뒤에서 얘기해볼까 했는데, 황선홍이 떠올라 못할 것 같다")을 보이기도 했다. 

전북은 수상 여부를 떠나 K리그에서 가장 실력있는 젊은 선수도 꾸준히 영입하고 있다. 

같은 날 한승규와 함께 1996년생 동갑내기 전방 공격수 이근호(22)도 영입했다. 이근호는 데뷔해인 2018년 30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올렸다. 전북은 보도자료에서 "제2의 이동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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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상자인 이재성을 비롯해 권창훈(당시 수원), 황의조(당시 성남)에게 밀려 영플레이어상 최종후보 3인에 들지 못했지만, K리그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인정받은 손준호는 지난해 전북에 입단해 K리그 우승을 도왔다.

울산, 포항과 같은 라이벌 구단에서 핵심 선수를 영입하는 이러한 전략으로 팀 전력을 강화하는 한편, 상대의 전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감독 교체의 변수가 존재하지만, 전력상으로는 디펜딩 챔프 전북을 여전히 K리그 1강 후보로 꼽을 만하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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