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vs 상하이Kleague

전북, 절반 이상의 성공… 상하이 원정서 1-1 무승부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전북은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후 9시 중국 상하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와의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문선민이 기습적인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이비니의 실수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치열한 공방전에도 불구하고 양팀은 더 이상의 골을 만들지 못했다.

김신욱을 최전방 원톱에, 2선에는 문선민, 임선영, 손준호, 이비니를 세운 전북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문전으로 올라온 임선영의 크로스를 문선민이 골대 왼쪽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했다. 상하이 수비가 걷어냈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은 것이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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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상하이는 브라질 3인방 헐크, 엘케손, 오스카를 앞세워 반격을 펼쳤다. 전반 18분 오스카의 예리한 슈팅은 송범근의 선방을 통해 실점 위기를 넘긴 전북이었다. 

전반 39분 전북의 미스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비니가 상하이의 황패스를 백헤딩으로 처리한 것이 측면에 있던 위하이에게 전달됐다. 곧바로 크로스가 올라갔고, 문전에 있던 왕선차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전북 골망을 갈랐다. 

전북은 전반 44분 김신욱이 이비니의 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돌려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옆으로 살짝 빠져나갔다. 1분 뒤 상하이도 헐크가 배후로 침투하며 송범근까지 제치고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후반에 전북은 이비니와 문선민의 중거리 슈팅으로 상하이 골문을 위협했다. 상하이도 오스카의 개인 전술을 이용한 공격 전개로 전북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홍정호를 중심으로 한 전북 수비가 차분하게 대응했다.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30분 임선영 대신 한승규를 투입해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후반 35분 긴 크로스에 이은 김신욱의 헤딩을 이비니가 잡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 옆으로 나갔다. 모라이스 감독은 김신욱 대신 이동국까지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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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8분에는 이동국의 패스를 받은 한승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상하이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상하이는 후반 추가시간에 오스카의 패스 한방으로 만든 역습 찬스에서 엘케손의 슈팅이 골대를 크게 넘어갔다. 전북도 문선민, 이동국을 거치며 만든 찬스에서 손준호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전북은 오는 26일 오후 7시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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