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전북 현대가 K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을 재영입했다. 그는 중국 베이징 런허와 이적 합의를 마쳤지만 코로나19로 무산되며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전북이 K리그 4연패 달성을 위해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신형민을 재영입했다. 전북은 2017, 2018, 2019년 우승에 이어 리그 4연패를 꿈꾸고 있는데 더욱 확실한 중원 장악과 견고한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신형민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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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민은 지난 200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하여 2012년 아랍에미리트 알 자지라SC로 이적하였다. 이후 2014년 7월 전북에 합류하였고 안산 경찰청을 거쳐 2016년부터 전북 중원의 살림을 책임지며 K리그 3회 우승에 기여했다. K리그 통산 315경기 17득점 8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홀딩형 미드필더로 대인 마크와 패스 능력이 뛰어나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추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초, 중국 베이징 런허 이적 합의를 마쳤지만 코로나19로 리그가 재개되지 못해 이적이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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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형민은 친정팀으로 합류하였고 파트너 손준호와 함께 완벽한 조합으로 우승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형민은 1일 팀에 바로 합류해 훈련에 돌입하였고 오는 25일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후 선수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