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Kleague

전북 만나는 김보경, 울산 선두 복귀 이끌까?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임대를 통해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은 김보경이 과거 K리그에서 몸 담았던 전북 현대와 적으로 재회한다. 김도훈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그가 전북전에서 승리를 이끌며 울산의 선수 탈환을 이끌 수 있을까?

울산은 12일 오후 7시 홈인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20점의 울산은 전북에 1점 차로 뒤진 리그 2위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로 지난 2주 동안 뺏긴 선두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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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김도훈 감독은 전북전에서 일을 낼 선수로 김보경을 지목했다. 그는 “감독이 된 뒤 만나 본 선수 중에서 기술이 가장 좋다”라고 극찬했다. 정확한 왼발을 이용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김보경은 긴 시간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2017년 여름 J리그의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하며 전북을 떠났던 김보경은 울산 소속으로 K리그에 돌아왔다. 과거 세레소 오사카, 그리고 지난해 가시와에서 뛸 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북을 상대했지만 K리그에서 경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옛 소속팀과의 만남에 대해 김보경은 “전북은 상대가 알고도 막기 쉽지 않은 팀이다. 우리도 그런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전북전은 K리그에서 얼마나 우리가 잘 통하는지 시험 할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전북에 있을 때 좋은 기억을 많이 남겨서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골이나 좋은 경기력으로 전북 팬들에게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차분하게 전 소속팀을 상대로 활약하며 현 소속팀에 승리를 안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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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은 “전북전은 상당히 중요하다. 모라이스 감독이 오고 경기 전개 과정에서 더 만들어서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강팀인 것은 변함 없다. 우리도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작년처럼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각오를 보였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성남, 포항에게 패한 울산은 전북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지난 10라운드 동해안 더비에서 최대 라이벌 포항에게 역전패를 당한 것은 뼈아팠다. 주중 경기에서 시드니FC를 1-0으로 꺾으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린 울산은 이번에는 포항전 같은 실패를 허락하지 않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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