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전북현대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임대 영입을 제안했다. 베이징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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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본 매체(골닷컴) 차이나 에디션은 전북이 베이징에 김민재 무상 임대 제안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슈퍼리그는 코로나 사태 여파로 아직 리그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김민재에게도 매력적인 제안일 수 있다. 더구나 전북은 김민재가 K리그에서 활동 당시 뛰었던 팀이기 때문에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아직 베이징 구단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골닷컴 차이나’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 구단의 훈련장이 코로나의 새로운 확산지에 위치해 훈련장 이전 및 선수단과 스태프의 코로나 검사가 급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의사 결정 및 공식 발표에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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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최근 포르투갈 언론을 통해 FC포르투 이적설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아직은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에서도 포르투갈 언론 보도를 재생산한 내용만이 전해질 뿐이다. 유럽행이든 한국행이든 발표까지는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