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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é Morais

전북이 택한 포스트 최강희, 무리뉴의 오른팔

AM 9:52 GMT+9 18. 11. 29.
전북 모라이스 감독 José Manuel Ferreira de Morais
전북 현대가 새 사령탑으로 포르투갈 출신의 조세 모라이스 감독을 택했다. 최강희 감독과의 작별 후 새로운 승계 작업에 돌입해야 하는 전북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전북은 29일, 최강희 감독 후임으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유럽 최고의 팀에서 명장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수석코치로서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모라이스를 전북의 5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팀 창단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전북은 유럽에서 뛰어난 지도자 경험과 경력을 갖춘 조세 모라이스가 전북현대가 추구하는 축구철학과 팀 위상에 부합하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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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스 감독은 현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명인 무리뉴 감독의 오른팔로 유명하다.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에서 수석코치로 함께 했다. 후이 파리아 코치와 함께 긴 시간 무리뉴 감독의 브레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인터 밀란 시절에는 무리뉴 감독을 도와 트레블(UEFA 챔피언스리그, 컵, 리그우승)을 달성했다. 전북은 이 과정에서 얻은 유럽 챔피언의 노하우에 대해서 높이 평가했다. 선진 축구 기술을 바탕으로 알 샤밥(사우디)에서 경험하며 얻은 아시아 축구의 특성을 K리그에 접목해 전술적 다양성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9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B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조세 모라이스는 수석코치 생활 전후로도 많은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팀에서 수년 간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우크라이나 카르파티 리비우를 이끌고 있다.

전북 신임 감독 조세 모라이스는 “전북의 명성을 잘 알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기대가 크고 선수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며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내고 그동안 유럽에서 쌓아온 많은 경험을 통해 얻은 전술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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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백승권 단장은 “전북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이 도약 시킬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인물이다”며 “다양한 전술적 능력과 유럽 챔피언의 경험은 우리 팀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김상식 코치는 모라이스 신임 감독과 함께 코칭 스태프에 합류해 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