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스 감독 이용Jeonbuk

전반기 최대 승부처 앞에 선 모라이스, “승리만 생각할 뿐”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전북 현대가 전반기 가장 중요한 일전 앞에 섰다.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안착까지 이뤄낼 경우 전반기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강희 감독이 떠나고 팀의 지휘봉을 잡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을 평가하는 데도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전북은 26일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상강과 2019 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승리하거나, 0-0으로 비기면 8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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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팀의 두번째 ACL 우승 당시 8강에서 상하이를 원정 무승부(0-0), 홈 승리(5-0)로 제압한 바 있는 전북은 그 같은 장면을 다시 연출하길 빌고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주말 있었던 수원과의 리그 17라운드에 주전 다수를 빼며 상하이전에 집중했다. 수원전에서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지만 ACL 8강 진출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 

모라이스 감독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에 대해서만 생각하겠다. 걱정하는 부분은 없다”라며 지난 주말 홈에서 아쉽게 놓친 승리를 잊고 ACL 8강행에 집중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참석한 이용 역시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선수들이 함께 다같이 뛰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팀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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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에 주전 다수를 빼는 로테이션을 가동한 데 대해서는 “선수들의 체력이 매우 중요하기 대문에 그런 선택을 했다. 승리를 위해 필요한 선택이었다”라고 설명한 모라이스 감독이었다. 이용은 “상하이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강점을 막는 커버 플레이를 같이 해야 한다. 또 우리의 강점을 보여주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스스로를 믿는 모습.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첼시 시절 함께 한 오스카 등 상하이 구성원들과의 인연이 남다른 모라이스 감독은 “관계는 관계일 뿐이다. 경기에 대해서 바뀌는 건 없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을 게임을 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진행할 뿐이다. 내일 경기와는 상관없는 것들이다”라며 두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개의치 않았다. 이용은 “내일도 경기장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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