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질주 늘린 리버풀, 줄인 맨시티…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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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최근 5경기 기준…리버풀은 평균 130회 이상 전력질주, 맨시티는 110회 이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치열한 막바지 우승 경쟁에 돌입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이 최근 약 한 달이 넘도록 눈에 띄게 대조적인 전력 질주 기록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위 리버풀은 2위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2점 차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만큼 양 팀간 격차에는 큰 의미가 없다. 올 시즌 끝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리버풀은 5경기, 맨시티는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 팀 모두 남은 경기에서 단 한 번이라도 이기지 못하면 우승을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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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섯 경기를 기준으로 리버풀은 4승 1무, 맨시티는 5승을 기록했다. 양 팀이 최근 다섯 경기에서 기록한 결과는 근소한 차이로 맨시티가 우세했지만, 내용을 보면 큰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리버풀과 맨시티는 전력질주(sprints)에서 최근 들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력질주는 각 팀의 매 경기 출전 선수(교체 선수 포함 최대 14명)가 최소 시속 25.2km으로 달린 빈도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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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최근 다섯 경기(에버턴 원정, 번리 홈, 풀럼 원정, 토트넘 홈,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평균 전력질주가 130회를 훌쩍 넘는다. 리버풀은 21라운드부터 25라운드까지 시즌 중반 다섯 경기에서 매 경기 전력질주가 120회를 밑돌았다. 그러나 리버풀은 26~29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평균 전력질주 횟수 120회를 넘겼다. 이어 리버풀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평균 130회가 넘는 전력질주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맨시티는 이보다 앞선 16~20라운드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경기당 평균 전력질주가 115회에 미치지 못했다. 이어 맨시티는 리버풀의 전력질주가 줄어든 시점(21~25라운드)과 일정 부분 맞아떨어지는 23~25라운드 기간 평균 전력질주가 120회를 넘겼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평균 전력질주가 100회를 근소하게 넘기는 수준으로 체력을 최대한 안배하며 승점을 쌓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약 한 달간 체력을 아낀 맨시티는 남은 경기에서 다시 뛰는 강도를 높여야 할 전망이다. 맨시티가 앞으로 다섯 경기에서 상대해야 할 팀은 전반기 패배를 당한 크리스탈 팰리스(원정), 최근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패한 토트넘(홈),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원정), 홈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는 번리(원정), 그리고 레스터 시티(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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