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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시세, 伊 4부리그 입단.. 13번째 클럽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프랑스 대표팀 출신 공격수 지브릴 시세가 6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온다. 새로운 행선지는 세리에D 소속의 AC 비첸자 1902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은 19일(한국시각) 무직 신세인 시세가 세리에D의 AC 비첸자 1902에 입단한다고 알렸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이탈리아' 역시 시세의 비첸자 입단을 보도하며, 2012년 라치오를 떠난 이후 6년 만에 시세가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1981년생인 시세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레블뢰 군단의 차세대 주포로 불렸다. 옥세르에서 프로 데뷔 이후, 20세 이하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하며 주가 상승했고, 2004년에는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로 이적하며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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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리버풀 데뷔 시즌인 2004/2005시즌 그는 블랙번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데뷔 시즌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 회복 이후에는 출전 시간을 늘리며 재기를 노렸지만,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나선 2006년 6월 중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오른쪽 다리뼈가 골절되는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연이은 부상 탓일까? 이후 시세는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여러 클럽을 전전해야 했다. 2006/2007시즌에는 마르세유로 임대 이적했고, 한 시즌 후 완전 이적했지만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선덜랜드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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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세는 선덜랜드에서 한 시즌을 보낸 이후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로 둥지를 옮겼고, 2011년에는 공격수 수혈에 나선 라치오로 이적하며 세리에A 무대로 진출했다. 명예 회복을 꿈꿨지만, 빅리그 무대는 험난했다. 짠물 수비로 유명한 세리에A에서의 시세는 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한 시즌 만에 새로운 행선지 물색에 나선 시세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다시금 둥지를 옮겼지만, 두 시즌 동안 리그 9골에 그치며 카타르의 2012년에는 알 가라파로 그리고 2013년에는 러시아의 크라스노다르로 거취를 옮겨야 했다.

2013년에는 프랑스의 바스티아로 이적하며, 다시 한 번 명예 회복을 노렸지만 두 시즌 동안 리그 2골에 그쳤고, 이후 무직 신세가 된 시세는 여러 차례 은퇴 의사를 번복하며, 지난 해 스위스 3부리그팀 이베르돈으로 이적했지만 한 시즌 만에 다시금 자유계약신세가 됐다. 그리고 올 시즌 그는 이탈리아 4부리그인 비첸자에서 다시 한 번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 저니맨 시세의 커리어

AJ 옥세르(1998-2004) - 리버풀 FC(2004-2007) - 올랭피크 마르세유(2006-2007, 임대) - 올랭피크 마르세유(2007-2009) - 선덜랜드(2008-2009, 임대) - 파나티나이코스(2009-2011) - 라치오(2011-2012) - 퀸즈 파크 레인저스(2012-2013) - 알 가라파(2013, 임대) - 쿠반 크라스노다르(2013) - 바스티아(2014-2015) - 생피에루아즈(2015) - 이베르돈(2017-2018) - 비첸자 1902(2018-)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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