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의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 하셀바잉크부터 레스터 시티 간판 공격수 제이미 바디까지.
지난 2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는 총 16명의 득점왕을 배출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은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는 아스널의 킹 앙리다. 이외에도 디디에 드로그바와 로빈 판 페르시 그리고 해리 케인과 모하메드 살라가 두 차례에 걸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1일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공식 SNS를 통해 21세기 기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들을 재조명했다. 총 16명의 후보 중, 팬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득점왕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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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2001시즌 ~ 2009/2010시즌' 하셀바잉크부터 드로그바까지
10년간 가장 많은 득점왕을 배출한 클럽은 첼시였다. 시작은 하셀바잉크였다. 네덜란드 비운의 공격수 하셀바잉크는 2000/2001시즌 23골을 가동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다만 하셀바잉크의 경우 판 니스텔로이와 클라위베르트 등, 쟁쟁한 공격수들 존재 탓에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중용 받지 못했다.
뒤를 드로그바가 각각 20골(2006/2007시즌)과 29골(2009/2010시즌)을 가동하며 두 차례 득점왕을 차지했고, 2008/2009시즌은 단 한 명의 선수도 20골을 넘지 못했다. 19골을 가동한 아넬카가 18골(페널티킥 4골)의 호날두를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한편,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는 아스널의 앙리였다. 앙리는 2001/2002시즌 24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첫 득점왕이 됐고, 이후에도 세 차례 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참고로 앙리의 경우 2003/2004시즌 아스널의 무패 우승은 물론, 20-20 클럽에 가입하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2002/2003시즌에는 맨유의 판 니스텔로이가 그리고 2007/2008시즌에는 호날두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참고로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 위너로 선정됐다. 지난 20년을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중 유일무이한 발롱도르 위너가 바로 호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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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2011시즌 ~ 2019/2020시즌' 테베스와 베르바토프부터 바디까지.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들이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해리 케인과 제이미 바디다. 2015/2016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케인은 1999/2000시즌 케빈 필립스(당시 선덜랜드)에 이어 무려 1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잉글랜드 출신 선수다. 기세를 이어간 케인은 2016/2017시즌에도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23골을 가동한 바디가 33세의 나이로 가장 나이 든 득점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판 페르시와 살라도 주목해야 한다. 이 중 판 페르시는 2011/2012시즌에는 아스널 소속으로 그리고, 작은 아이를 따라간 2012/2013시즌에는 맨유 소속으로 두 시즌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7년 로마에서 리버풀로 둥지를 옮긴 살라의 경우 입단 첫 시즌에는 32골을 그리고 그다음 시즌에는 22골을 가동하며 마네 그리고 오바메양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시즌을 마쳤다.
이외에도 2010/2011시즌 테베스(20골)와 2013/2014시즌 수아레스(31골) 그리고 2014/2015시즌 아구에로(26골) 또한 득점왕을 거머쥐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남미 출신 공격수들이 성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참고로 2010/2011시즌 테베스의 경우 남미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첫 득점왕이었다.
사진 = GOAL / OPTA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