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이적

윌셔? 웰벡? EPL 도메스틱 윈도우 이적 가능 선수 5인

PM 11:03 GMT+9 20. 10. 12.
Jack Wilshere Danny Welbeck Arsenal FA Cup Trophy Parade 31052015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이 지난 6일(한국 시간)을 끝으로 종료됐다. 하지만 오는 16일까지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구단들은 자국 하부 리그 선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할 수 있다.

EPL 20개 구단에게 전력을 보강할 기회가 여전히 남아 있는 이유는 이른바 '도메스틱 윈도우(domestic window)'가 여전히 열려 있기 때문이다. 도메스틱 윈도우란 자국 내 구단간 선수 이적을 의미하는 것으로 EPL 구단들은 잉글랜드 풋볼 리그(2~4부 리그)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소속팀이 없는 선수 영입도 가능하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적시장이 기존과는 다르게 파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이번 시즌에만 특별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현재 토트넘이 스완지 시티 중앙 수비수 조 로든 영입에 근접해 있다. 그 외 다른 EPL 구단들도 하부 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옥석 가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 '스쿼카'에서 여름 도메스틱 윈도우를 통해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 5명을 선정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는 바로 잭 윌셔이다. 그는 웨스트 햄 소속이었으나 이적시장 데드라인을 앞두고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아스널이 애지중지 키우던 미드필더로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았으나 잦은 부상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웨스트 햄에서도 2시즌 도합 16경기 출전에 그친 채 작별을 고했다. 현재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가 그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번째 이적 가능 대상으로 뽑힌 건 왓포드 측면 공격수 이스마일라 사르이다. 비록 왓포드는 지난 시즌 EPL 19위로 강등됐으나 그는 지난 시즌 5골 4도움을 올리면서 재능을 유감없이 펼쳐보인 바 있다. 특히 당시 EPL 4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던 리버풀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3-0 승리를 견인해 스타덤에 올랐다. 아직 만 22세의 어린 나이로 재능 있는 선수이기에 측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팀들은 도메스틱 윈도우가 끝나기 전까지 그의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3번째 이적 가능 대상으로 이름을 올린 건 대니 웰벡이다. 웰벡은 맨유 유스 소속으로 아스널을 거쳐 지난 시즌 왓포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 역시 윌셔처럼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지난 시즌 18경기 2골에 그쳤다. 결국 그도 왓포드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여전히 그도 고질적인 부상이 걱정거리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40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은 경력 있는 선수이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웨스트 햄이 그의 영입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4번째 이적 가능 대상으로 선정된 선수는 바로 맨유 베테랑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이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에서 백업 골키퍼 역할을 수행하면서 컵 대회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골키퍼임에도 묵묵하게 백업 역할을 담당했던 로메로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로 뛰었던 딘 헨더슨이 복귀하면서 그의 자리는 사라졌다. 이에 맨유는 그를 챔피언스 리그 25인 명단에서 제외했다. 현재 그는 아직 이적시장이 열려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이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마지막 이적 가능 대상으로 분류된 선수는 바로 브렌트포드 에이스 사이드 벤라흐마이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17골 8도움을 올리면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득점 6위와 도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골+도움)는 25개로 풀럼 간판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6골 2도움)와 당시 팀 동료였던 공격수 올리 왓킨스(25골 3도움)에 이어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왓킨스가 현재 애스턴 빌라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EPL에서도 통하는 선수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왓킨스 동료였던 벤라흐마의 주가도 올라가고 있다. 펠리페 안데르송을 이적시장 데드라인에 포르투로 임대를 보낸 웨스트 햄이 영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