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o Martinez Belgium 2018Ian MacNicol

재계약 맺은 마르티네스, 벨기에 장기집권 노린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 가능성이 커졌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20일(한국시각) 마르티네스 감독과 오는 2022년 12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지난 2016년 8월 마르크 빌모츠 감독과 결별한 벨기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벨기에는 내년 여름으로 연기된 EURO 2020 본선에도 진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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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벨기에는 EURO 2020 예선 I조에서 치른 10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벨기에 축구협회의 야망 있는 프로젝트를 오랜 기간 이끌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재계약을 맺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는 벨기에 축구의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는 데 필요한 모든 게 준비됐다고 생각한다. 나는 벨기에의 현재 세대 선수들을 전적으로 신임한다. 아직 그들과 헤어질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벨기에 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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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마르티네스 감독은 재계약을 맺으며 모처럼 벨기에 대표팀을 4년 이상 이끌게 된 사령탑이 됐다. 마지막으로 벨기에 대표팀을 4년 이상 이끈 감독은 지난 1976년부터 1989년까지 임기를 이어간 기 티스 감독이다. 오는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마르티네스 감독은 임기 중 경질을 당하지 않는다면 무려 6년간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며 장기집권 체제를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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