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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근접한 이강인, 올림픽 출전 의지 전달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강인(19)이 내년 여름 김학범호에 승선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소속팀 발렌시아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은 그동안 별 진전을 보이지 못한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이 최근 합의점에 더 가까워졌다. 그가 발렌시아와 재계약에 근접했다는 소식은 지난달 스페인 일간지 '아스'가 보도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부임한 발렌시아는 올 시즌 초반부터 이강인에게 연이어 선발 출전 기회를 제공하며 그를 붙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에 이강인도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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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디오 '코페'는 24일(한국시각)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큰 틀에서 합의했다(hay un principio de acuerdo para renovar su contrato hasta 2025)"고 밝혔다.

또한, '코페'에 따르면 이강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개최 시기가 내년 여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 출전 의지를 구단 측에 전달했다. 도쿄 올림픽은 내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코페'는 "이미 성인 대표팀에 차출되기 시작한 이강인은 이미 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도쿄 올림픽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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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아 지역 예선으로 진행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최종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할 가능성을 끝까지 열어뒀으나 발렌시아의 반대로 그를 차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강인이 내년 여름 올림픽 본선에 출전한다면 또 다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팀당 총 23명이 차출되는 월드컵 최종명단과 달리, 올림픽 최종명단은 팀당 18명이 최대 인원이다.

이강인이 올림픽 출전 의지를 나타낸 만큼 그는 정승원(23), 이동경(23), 김진규(23), 김동현(23), 백승호(23) 등과 미드필드진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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