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스터리지OPTA

‘잘 나갔지’ 수아레스-스터리지 한 시즌에 20골 이상 득점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리버풀의 투톱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는 2013/14시즌 각각 20골 이상 득점했다.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한 팀에서 두 선수가 20골 이상 넣은 것은 1963/64 시즌 이후 50년 만이었다.

리버풀은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수아레스, 라힘 스털링, 필리페 쿠티뉴, 스터리지 등을 앞세워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2014년 1월 1일 리그 20라운드부터 4월 20일 35라운드까지 11연승을 포함하여 14승 2무로 16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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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력은 주포 수아레스와 파트너 스터리지였다. 두 선수는 35라운드까지 각각 30골과 20골을 터트렸다. 데이터 통계 업체 'OPTA(옵타)'에 따르면, 두 선수가 나란히 20골 이상을 득점한 건 1963/64시즌 리버풀의 로저 헌트(31골)와 이언 세인트 존(21골) 이후 50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수아레스 스터리지OPTA

덧붙여 수아레스는 해당 시즌에 31골을 득점하였는데 1993/94시즌 앤디 콜(34골) 이후 EPL에서 페널티킥 없이 30골을 기록한 두번째 선수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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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쉽게도 승승장구하던 리버풀은 36라운드 첼시에 패하며 흐름이 급격히 무너졌고 맨체스터 시티에게 왕관을 넘겨줘야 했다. 당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수아레스는 현재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스터리지는 터키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뛰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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