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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 이사 "황희찬 전반기 활약, 내가 본 최고"

AM 3:27 GMT+9 20. 2. 8.
Hwang Hee-chan 황희찬 RB Salzburg
"황희찬 활약은 최고, 주목을 홀란트가 더 받았을뿐"

▲잘츠부르크, 다음 주 시즌 후반기 시작
▲홀란트, 미나미노 떠난 후 에이스는 황희찬
▲"그는 이미 올 시즌 최고의 활약 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줄곧 이어진 빅리그 진출설을 뒤로한 황희찬(23)이 FC 잘츠부르크에서 시즌 후반기에 돌입한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겨울 휴식기는 유럽 빅리그와 비교해 긴 편이다. 리그가 단 12팀으로 구성된 만큼 시즌 도중 충분한 휴식기를 가질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 또한 지난 12월 중순 전반기를 마무리한 후 오는 10일 열리는 암슈테텐과의 OFB 슈티글 컵(오스트리아 컵대회) 8강 원정 경기까지 약 2개월간 공식 일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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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는 지난달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얼링 홀란트와 미나미노 타쿠미가 각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버풀로 이적했다. 홀란트와 미나미노는 올 시즌 전반기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하며 막강한 파괴력을 선보인 선수들이다. 그러나 두 선수가 시즌 도중 팀을 떠나며 잘츠부르크 공격진에 남은 핵심 자원은 현재 황희찬밖에 없다. 황희찬 또한 지난달 올림피크 리옹, 울버햄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끝내 잘츠부르크에 잔류했다. 잘츠부르크는 홀란트와 미나미노를 일찌감치 잃은 후 황희찬마저 시즌 도중 보낼 수는 없다며 잔류를 요청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잘츠부르크 이사는 7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일간지 '크로네 차이퉁'을 통해 "황희찬은 우리 팀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황희찬은 현재 사기도 높은 상태다. 그의 전반기 활약은 내가 본 최고 모습이었다. 홀란트가 그보다 조금 더 빛을 봤을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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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인트 이사는 "홀란트와 미나미노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다고 본다"며, "팀 사기가 높은 데다 우리는 스피드와 열정으로 축구를 하는 팀"이라고 밝혔다.

잘츠부르크는 올겨울 전력 누수가 발생했으나 겨울 휴식기 동안 치른 평가전에서 알 아라비에 6-0, 제니트에 6-3, 고르닉 자브르제에 3-0, 블라우-바이스 린츠에 6-0으로 승리하며 여전한 화력을 자랑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 9골 10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겨울 휴식기에 열린 잇따른 평가전에서도 세 골을 넣으며 득점 감각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