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 Hee-Chan RB Salzburg 23112017Getty

잘츠부르크 단장 "황희찬, 어느 수비수 만나도 통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FC 잘츠부르크 단장이 올 시즌 기량이 만개한 모습인 공격수 황희찬(23)의 활약을 칭찬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이 약 3분의 1밖에 지나지 않은 현재 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잘츠부르크가 리버풀, 나폴리 등 강호를 만난 E조에서도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황희찬은 3도움 외에도 챔피언스 리그에서 페널티 킥만 두 차례나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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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 구단 함부르크로 임대됐으나 단 2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을 정도로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그는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후 오스트리아와 유럽 무대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며 다시 유럽 빅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에게 관심을 내비쳤다는 잉글랜드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프로인트 단장은 14일 독일 축구 전문매체 '푸스발 트란스퍼'를 통해 "황희찬은 가능성이 많은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황희찬은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건 전 세계 어느 수비수를 만나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인트 단장은 강력한 압박과 공격 시 저돌성을 중시하는 레드불 그룹 소유 구단(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 뉴욕 레드불스 등)의 축구 철학을 설명하며 "황희찬의 역동성과 힘은 우리 구단의 철학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그는 우리 팀에 거의 완벽하게 어울리는 공격수"라고 덧붙였다.

프로인트 단장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황희찬이 주춤한 모습을 보인 데에 대해서는 "그는 독일로 임대되기 전부터 많은 경기에서 실력을 보여준 선수"라며, "유로파 리그에서는 강팀 도르트문트, 니스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함부르크에서는 잦은 부상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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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프로인트 단장은 "황희찬과 대화를 나눈 결과 함부르크 임대는 그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만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와 오는 2021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잘츠부르크가 황희찬과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이 그를 이적시켜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챙길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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